Page 201 - 여행지리 교과서

핵심 역량 창의적 사고력 비판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및 의사 결정력
꿈잡이 여행 의사소통 및 협업 능력 정보 활용 능력
대주제
프로젝트 44~59쪽
활동 자연환경의 관광적 매력 논술하기

인간은 여행을 하면서 마주치는 낮설은 자연환경에서 다양한 의미를 깨닫는다. 낯섦이란 여행지의 환
경이 생소하기 때문에 발견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익숙한 경관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봄으로써 발견되
는 것이기도 하다. 다음 글을 통하여 자연 경관에서 찾을 수 있는 관광적 매력은 무엇인지 서술해 보자.

활동 목표
지형 및 기후 지역의 관광적 매력을 (가) 넓은 의미에서 인간은 낯선 것을 접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한다. 인간이 공간을 이동하는 행
1단계
탐구할 수 있다.
제시문 위도 이와 관련이 있다. 인간이 익숙한 세계에서 낯선 환경으로 내던져지면, 주변 사람들과
분석하기 사물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익숙한 느낌은 사라진다. 그런데 인간은 직업상 부득이한 일이 있거
논술 작성 방법 나 낯선 땅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려 할 때 자진해서 낯선 곳에 가기도 한다. 낯선 곳은 일시
제시문 분석하기 적인 체류지이기 때문에 인간은 목적을 달성하면 그곳을 떠나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이렇게
• (가)에서 낯선 장소로의 여행이 하여 원래 낯익은 것과 낯선 곳에서 배운 것 사이에 생산적인 대화가 일어난다.
의미하는 것을 찾아본다.
- 오토 프리드리히 볼노, 『인간과 공간』
• (나)에 나타난 여행 공간이 낯설
은 이유를 분석해 본다.
(나) 수단의 엘 파세르 지대는 테벨디(바오바브 나무)라는 큰 나무들이 서 있다. 이 나무는 지름이
• 여행의 의미를 넓은 안목에서 바
라보면서 여행자가 자연 경관에서 2~3m, 높이가 7~12m나 되는 줄기가 쭉 뻗어 올랐는데, 맨 위에는 가냘픈 가지가 퍼져 있다.
발견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본다. 이 나무는 주로 그 속이 비어 있으며 나무 언저리에 비가 오면 물이 괴게 구덩이가 패여 있다.
마침 비가 와서 물이 괴어 있어서 양가죽으로 만든 두레박으로 흙탕물을 퍼 올려서 이 나무
논술하기
의 빈속에 물을 담아 두느라고 법석을 떤다. 사막에서 물이 금방 증발하니, 비가 오면 이 나
• 엘 파세르 지대에서 찾을 수 있는
무에 모여들어 속이 빈 나무에 물을 담는다. 마치 오아시스에 찬 물의 양이 그곳에 모이는 사
낯섦을 (가)의 내용을 토대로 추
람의 수와 비례하는 것과 같이 이 지대에서는 이 나무 속에 든 물의 양에 따라 여기 사는 사
론하여 작성한다.
• 여행자가 여행에서 느낀 것, 배운 람의 수도 결정된다고 한다. 사막 주민에게 있어서 이 나무는 낙타와 더불어 큰 재산이 된다.
것, 경험한 것 등을 작성한다. 내가 이 나라 천연 식물인 이 테벨디 나무를 ‘물통 나무’라고 하는 것이 어떠냐고 하니 모두
그럴 법하다고 한다. - 한국 문화 역사 지리학회, 『여행기의 인문학 2』

2단계 ➊ (가)를 바탕으로 (나)의 여행자가 밑줄 친 장소에서 느낀 낯섦의 이유를 서술하시오.
논술하기

➋ (가)를 바탕으로 (나)의 여행자가 여행에서 얻은 것을 서술하시오.

스스로 평가하기

평가 기준 평가
제시문 (가), (나)를 정확하게 분석하였는가?

(가)에 서술된 ‘낯섦’의 특성을 이해하고, (나)에 나타난 여행 공간의 낯섦의 이유를 분석하였는가?

(가)에 근거하여 (나)의 여행자가 여행에서 얻은 것을 추론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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