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4 - 여행지리 교과서

3 다채로운 문화를 찾아가는 여행

충청 지방 충청 지방은 한반도의 중심부와 영·호남 지방을 연결

하는 길목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0 20 km
서해안을 중심으로 해외의 문물이 유입되는 주요 창구
역할을 하였다. 또한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의 점이 지대
01 02 로, 문화 교류가 빈번하게 이루어져 다양한 문화권이 형

성되어 있으며 이와 관련된 문화유산이 풍부하다.
충청 지방은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한 백제 문화권 및
황 해 03 04
내포 문화권과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한 중원 문화권 등
다양한 기준으로 문화권이 분류되어 있어 관련 지방 자
치 단체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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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독립 기념관 ▲ 청주 직지 문화 특구
우리나라의 자주독립 투쟁의 역사를 수집・보존・조사하고 후대를 위한 역사 『직지심체요절』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 활자본으로
교육의 장으로 삼기 위하여 개관한 박물관이다.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2001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되었다. 『직지』를 간행했던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흥덕사가 위치한 청주는 고인쇄(古印刷) 박물관을 중심으로 직지
문화 특구를 지정하여 기록・인쇄・문화의 중심지로 개발하고 있다.

◀ 부여 백제 문화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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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역사를 체험하고 탐방할 수 있는 백제 문화 단지는 백제 왕궁인 사비궁
과 대표적 사찰인 능사,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 역사
문화관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부여는 2015년 공주, 익산과 함께 백제 역사
유적 지구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 논산 강경 젓갈 시장 04
강경은 육상 교통이 발달하기 전 바다와 하천을
연결하는 중요한 포구로, 각종 수산물이 거래
되는 큰 시장이 발달했던 곳이다. 경부선
및 호남선 철도의 개통으로 금강 수운
이 쇠퇴하여 강경 포구의 역할도 축소되
었지만, 과거 젓갈 시장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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