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7 - 여행지리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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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독특한 문화가 발
달하였으며, 예부터 돌, 바람, 여자가 많다고 하여 ‘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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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도’로 불린다. 제주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현무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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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과 돌하르방을 만드는 데 유용하게 이용되었고, 새
(띠)로 엮은 나지막한 지붕의 가옥 구조는 강풍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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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외에 제주도에서만 나타나는 방
언, 다양한 설화와 민간 신앙 등은 우리나라의 문화를
더욱 풍부하고 다채롭게 만드는 문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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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해녀 박물관 ▲ 서귀포 성읍 민속 마을
제주도의 해녀 문화는 거친 바다를 생업의 무대로 삼아온 여성들의 강인 제주도의 전통 가옥이 그대로 복원되어 있으며, 실제 주민이 거주하고
한 생활력을 보여 주는 고유의 문화 자산으로, 2016년 유네스코 인류 무 있는 마을이다. 대개 ‘一’자형 평면을 가진 집 두 채를 중심으로 가옥이
형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해녀 박물관은 제주 해녀 문화의 보존과 전승 배치되어 있다. 제주도의 돌하르방・초가 등의 문화재는 민속 문화 연구
을 위해 개관하였으며,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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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돌 문화 공원 ▲ 서귀포 이중섭 거리와 미술관
제주 전역에 널려 있는 돌무더기는 섬사람들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였 한국 현대 미술의 거장 이중섭은 6・25 전쟁이 한창이던 때 서귀포에 머
다. 돌 문화 공원은 제주인의 삶 속에 녹아 있는 돌 문화를 집대성하여 물며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대부분의 그림을 그렸다. 이중섭을 기리기
조성한 공원으로, 실내외 곳곳에 배치된 돌 문화 전시물이 주변 자연환 위해 그가 거주했던 초가를 중심으로 이중섭 거리를 조성하였다. ‘이중
경과 잘 어우러져 있다. 섭 미술관’에는 그가 생전에 그렸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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