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7 - 생활과 과학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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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마다 다른 음색의 과학

               음파의 모양으로 구분한 소리의 3요소         악기는 떨림으로 소리를 만들어 낸다. 과학적으로 높은 음과 낮은 음은 떨림의 진

                 세기      높낮이     음색        동수가 다르다. 기타 줄을 퉁길 때, 진동수가 빠르면 높은 음을 내고 진동수가 느리면
                큰 소리     고음      순음        낮은 음을 낸다. 또 실로폰을 세게 치면 큰 소리가 나고 약하게 치면 작은 소리가 나
                                           는데 이렇게 큰 소리와 작은 소리는 떨림의 진폭에 따라 달라진다. 진폭이 크면 큰 소

                                           리가 나고 진폭이 작으면 작은 소리가 난다.
                                            같은 곡을 연주해도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것과 피아노로 연주하는 것은 그 느낌

                                           이 다르다. 이렇게 음원의 종류에 따라 소리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을 음색이라고 한다.
                작은 소리    저음     복합음
                                            하모니카는 작은 금속판이 떨리면서 소리가 나며 기타는 줄이 떨리면서 소리가 난
                                           다. 소리를 내는 부분의 재질과 진동 방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악기마다 음색이 다르고
                                           특색 있는 소리를 만들어 낸다.

                                            이와 같이 음악을 연주하는 악기에도 과학적 원리가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소리의
                                           세기와 높낮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악을 음색이 다른 악기로 연주하거나 감상하

                                           는 것이다.







                                                                    금속판









                                           ▲ 하모니카는 금속판이 떨리면서 소리가 난다.                    ▲ 기타는 줄이 떨리면서 소리가 난다.



                     과학이 보이네

                 같은 현악기라도 소리가 다른 까닭
                 현악기가 줄의 진동으로 소리를 낸다고 모두 비슷한 소리를 내는 것은 아니다.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의 음색은 모두 다르다. 줄을 진동시
                 키는 방법과 울림통의 모양에 따라 현악기 음색은 달라진다.











                                    해머



                   ▲ 피아노는 줄을 해머로 쳐서 소리를 낸다.        ▲ 기타는 줄을 퉁겨서 소리를 낸다.            ▲ 바이올린은 활로 켜서 소리를 낸다.



                                                                                                  01 문화와 과학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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