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1 - 여행지리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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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0 km
활동해 보자!
네델란드 폴란드
독일
벨기에 활동 ➊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써 보자.
스위스 체코
프랑스 프라이부르크 1 은/는 인간과 자연 혹은 환경이 조화
오스트리아
를 이루며 공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도시이다.
2 브라질 남부에 위치한 은/는 지하철이
없는 대신 굴절 버스를 운행한다.
활동 ➋ [자료 1]과 같이 친환경 생태 도시로 변화해
가는 과정의 사례를 우리나라 울산광역시에서 찾
아 변화 모습을 정리해 보자.
태화강 살리기 사업
자료 2 에너지 자립 도시, 프라이부르크(독일) 도시 울산광역시
독일 남서부에 위치한 프라이부르크는 태양 에너지로 유명한 생태 도시이다. 주민들 자료 태화강 국가 정원(ulsan.go.kr/garden)
탐색
의 높은 환경 의식으로 원자력 대신 태양광 발전을 활용하는 도시로 변하였으며, 신・
재생 에너지의 연구와 개발로 생태 도시의 표본이 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도보, 주요 • 수질 개선
자전거, 대중교통 등의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을 장려하는 정책으로 자가용 보유 비율 사업 •친환경 생태 공간 조성 사업
내용 •
이 낮고, 실제 도심 내 구조가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워 여행자들도 도보나 자전거, 트
램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편리하다. 프라이부르크는 자원 재활용률이 높은 것 •태화강의 수질이 개선(1등급)되었다.
변화
으로도 유명하다. 프라이부르크의 대형 슈퍼마켓에는 재활용 기계가 있는데, 캔이나 •
모습
병을 가져가면 현금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여행 중에 생긴 재활용 쓰레기를 현금 •
으로 바꾸어 다른 상품을 구매해 본다면 색다른 추억이 될 것이다.
활동 ➌ [자료 2, 3]에 나타난 교통 정책 중 우리나라
의 지방 자치 단체에서 적용한 사례를 찾아보자.
자료 3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구하는 도시, 쿠리치바(브라질)
브라질 남부에 위치한 쿠리치바는 급속한 공업화와 인구 증가로 환경 오염이 심각
한 도시였다. 그러나 현재는 ‘세계 최고의 생태 도시’로 불린다. 지금처럼 최고의 생태
도시가 된 데에는 우수한 대중교통 체계가 큰 몫을 차지한다. 쿠리치바는 지하철이
없는 대신 ‘땅 위의 지하철’이라 불리는 굴절 버스를 운행한다. 원활한 환승 시스템과
빠른 배차 간격 덕분에 굴절 버스의 활용도가 높아 쿠리치바는 같은 규모의 다른 도
시보다 자가용 교통량을 30% 이상 줄이는 데에 성공하였다. 또한 쿠리치바는 도시
면적 대비 공원 면적이 매우 큰 편이다. 쿠리치바에는 이구아수 공원, 쿠리치바 식물
원 등과 ‘꽃의 거리’라고 불리는 보행자 중심 거리가 있다. 꽃의 거리는 시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각종 공연과 행사가 열려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 굴절 버스와 원통형 버스 승강장(좌)과 쿠리치바 식물원(우)
0 1,000 km
쿠리치
브라질 바 식
페루
볼리비아 물원
쿠리치바
대서양
아르헨티나 대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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